“손상된 연골을 재생할 수 있다면?”…무릎관절 통증치료 ‘최소침습적 무릎연골치료’ 인기

국민일보

“손상된 연골을 재생할 수 있다면?”…무릎관절 통증치료 ‘최소침습적 무릎연골치료’ 인기

입력 2018-07-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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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서고 걷고 달리고 앉는 모든 동작을 담당하는 무릎관절 내 연골은 많이 사용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손상되기 쉽고, 손상된 경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일도 많다. 그러나 한 번 손상된 연골은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심각해지는 경우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인공관절 삽입 수술은 출혈로 인해 부작용이 야기될 수 있고 인공관절이 주변 조직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 통증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어 환자들의 걱정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무릎관절에 효과적이면서 인공관절 삽입이 없는 치료인 최소침습적 무릎연골치료가 등장하며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최소침습적 무릎연골치료는 산모의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배양하여 만들어진 치료제를 사용해 손상된 연골의 생성을 돕는 치료방법으로 한 번의 시술만으로도 연골 재생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해당 시술은 동종 제대혈에서 분리 배양한 줄기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자의 나이와 질병, 영양 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 연골 결손부위의 회복이 섬유성 연골이 아닌 본래의 연골(초자연골)로 회복되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인공관절과 같은 금속을 무릎에 삽입하지 않기 때문에 시술 이후 감염과 합병증에 대한 걱정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골 관절염과 같은 연골 손상에 대한 재생이 가능하고 수술 이후 빠른 조직 재생과 함께 통증이 단시간에 완화되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최소침습적 무릎연골치료 과정은 간단하다. 먼저 관절내시경으로 무릎 관절 병변을 확인한 다음 최소 절개를 통해 작은 천공을 낸다. 이후 손상된 연골 부위에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를 도포하면 치료가 마무리된다. 시술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짧다.

최소침습적 무릎연골치료는 교통사고, 운동 등을 인해 연골이 손상된 외상 환자부터 퇴행성 관절염으로 기존의 약물치료를 받았지만 호전이 없는 환자, 인공관절 수술을 권유 받았으나 체내 이물질 삽입에 거부감이 있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다.

광주상무지구에 위치한 서울 휴병원 정형외과 진료 김진홍 원장은 “연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쉽게 손상될 수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최소침습적 무릎연골치료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골을 재생할 수 있는 최소침습적 무릎연골치료는 간단해 보이지만 매우 복합한 시술로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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