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이 쳐다볼 때 굴러야… 네이마르 조롱 게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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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이 쳐다볼 때 굴러야… 네이마르 조롱 게임 등장

입력 2018-07-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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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쿠스 홈페이지 캡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과도한 헐리우드 액션으로 축구팬들의 비난을 산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네이마르를 조롱하는 스마트폰 게임이 출시됐다.

네이마르는 2골 1도움 활약으로 브라질을 러시아월드컵 8강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 중 가벼운 신체 접촉에도 그라운드 위에 쓰러지거나 데굴데굴 구르는 괴이한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결국 네이마르의 헐리우드 액션은 스마트폰 게임 개발의 원천이 됐다. 홍콩의 한 게임회사는 자체 개발한 ‘Rolling Neymar(구르는 네이마르)’라는 스마트폰 게임을 12일 공개했다. 게임 개발자는 “축구에서 구르기는 아주 중요한 기술입니다. 심판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많은 기술이 필요합니다”라는 게임설명까지 덧붙였다. 해당 게임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영어와 광둥어를 지원한다고 한다.

아바쿠스 홈페이지 캡처

게임 방법은 간단하다. 게임에 등장하는 심판이 뒤돌아서면 네이마르는 에너지 회복을 위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심판이 네이마르를 쳐다보는 동안에는 화면을 터치해 무조건 굴러야 한다. 심판이 쳐다보는데도 구르지 않을 경우 에너지가 깎이고, 게임에서 지게 된다. 오랜 시간 동안 구를수록 점수가 높아진다.

한편 브라질 축구 레전드 호나우두는 이날 브라질 스포르 TV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경기 중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헐리우드 액션 논란에 대한 조언을 거넸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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