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에서 알려주는 편도결석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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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에서 알려주는 편도결석 예방법

입력 2018-07-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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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결석이란 입안 편도의 작은 구멍에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가 뭉쳐 돌처럼 굳어지는 것을 말한다. 평소 양치를 꼼꼼히 해도 입 냄새가 심한 사람, 입안에서 하얗고 노란 알갱이가 나오는 사람은 '편도결석'이 있는지 의심 해봐야 한다.

편도결석은 보통 1~2mm 정도 크기이고, 보다 큰 경우에는 거울로 입안을 비춰 보았을 때 편도에 하얀 알갱이가 박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작은 알갱이들은 기침하거나 가래를 뱉을 때 작은 덩어리로 튀어나오는데, 만져보면 쉽게 부서지고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나 입 냄새가 심해지고 침을 삼킬 때 목에 이물질이 낀 듯한 느낌이 든다.

이러한 편도결석이 주로 생성되는 원인은 불량한 구강 위생뿐만 아니라 평소 편도염을 자주 앓아 편도와라고 하는 편도의 작은 구멍들이 커진 경우 이 커진 구멍 속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서 세균들이 증식하기 쉬운 조건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편도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고, 양치질과 가글 등으로 구강위생을 관리해주는 것이 좋으며 편도결석이 이미 발생된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개인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세종시 다정동 서울삼성이비인후과 이정복 원장은 "입을 벌렸을 때 결석이 보여 면봉 등으로 직접 빼는 경우가 많다. 반복적으로 빼는 경우 결국에는 구멍이 점점 커지고 깊어져 편도결석이 점점 커지고 깊게 들어간다. 결석이 커지고 양이 많아지고 깊게 들어가는 만큼 입냄새나 목이물감이 심해져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혼자 결석을 빼내더라도 잔여물 없이 깔끔하게 빼내기는 힘들며, 그 과정에서 점막이 긁히거나 편도에 상처가 생겨 염증이 생길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편도결석이 생기는 경우 병원에 내원하면 잔여물 없이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편도결석이 자주 생겨 입냄새나 목이물감이 심해져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기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흔히 이비인후과는 비염과 축농증, 알레르기, 편도결석 치료 정도로만 생각하시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능력과 병원이 보유한 장비, 노하우 등에 따라 청각장애진단, 갑상선검진, 어지럼증 클리닉 등 특화 진료나 중점진료 또한 받아 볼 수 있다.

이비인후과 시술을 단순한 시술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기관을 치료하는 곳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로 신뢰감을 주고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법과 기기를 쓰며 진료 및 시술을 진행하는 곳을 방문하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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