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휠러… 한화, 대체투수로 데이비드 헤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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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휠러… 한화, 대체투수로 데이비드 헤일 영입

“평균 시속 140㎞대 중후반의 직구 강점”

입력 2018-07-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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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새 용병 데이비드 헤일의 최근 미국프로야구(MLB) 투구 모습. AP뉴시스

한화 이글스가 13일 제이슨 휠러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로 미국프로야구(MLB) 출신 데이비드 헤일을 영입했다. 만 30세인 헤일은 우완 투수로 188㎝, 97㎏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다. 한화는 “평균 시속 140㎞대 중후반의 직구가 강점”이라며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하는 등 구종의 다양성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연봉은 50만 달러다.

헤일은 2009년 MLB 신인드래프트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3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이후 애틀랜타와 콜로라도 로키스, 미네소타 트윈스, 뉴욕 양키즈 등에서 뛰었다. 2015년 콜로라도 소속으로는 17경기 중 12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5승5패, 평균자책점 6.09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4경기에 등판해 12.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다. MLB 통산 성적은 70경기 등판, 10승10패, 평균자책점 4.49다.

헤일은 마이너리그에서도 총 172경기 중 127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7승46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한화는 “헤일이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이뤄 후반기 순위싸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일은 메디컬체크 등 과정을 거쳐 이르면 21일 선수단에 합류한다. 휠러는 지난 12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5이닝 1실점하며 11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지만, 한화와 끝까지 함께 가지 못하게 됐다. 전반기를 2위로 마친 한화는 키버스 샘슨과 함께 우완 2명으로 외국인 투수를 구성, 가을야구를 목표로 계속 달리게 됐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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