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45일 만에 새 의장 선출 ‘6선 문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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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45일 만에 새 의장 선출 ‘6선 문희상’

입력 2018-07-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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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후반기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선출됐다. 정세균 전 의장의 임기가 종료된 이후 45일 만에 입법부 수장이 결정된 것이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과 2명의 국회부의장 등 국회의장단을 선출했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국회의장은 집권 여당이자 원내 1당인 민주당이 맡았다. 부의장 역시 의석 수대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게 돌아갔다. 5선의 이주영 의원과 4선인 주승용 의원이 신임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본회의는 46일 만에 열린 것으로 사회는 최다선인 서청원 의원이 맡았다.

총 275표 중 259표를 얻어 신임의장으로 선출된 문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국회가 펄펄 살아 있을 때 민주주의도 살았고 국민의 신뢰를 잃으면 국회는 지리멸렬했다”며 “국회의원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곳은 국회뿐”이라고 정치의 신뢰 회복을 다짐했다.

문 의장은 후반기 국회의 중점사항으로 ‘협치’와 ‘민생’을 꼽았다. 문 의장은 “후반기 국회 2년은 첫째도 협치, 둘째도 협치, 셋째도 협치가 최우선이 될 것임을 약속드린다”면서 “협치를 통해 민생이 꽃피는 국회의 계절이 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와대의 수많은 개혁 로드맵은 반드시 국회의 입법을 통해야만 민생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서 “이제 국회가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새로 선출된 의장단의 임기는 21대 총선이 열리는 2020년까지다.

한편 국회는 16일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교육위와 문화체육관광위로 분할하기 위한 국회법 개정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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