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영화 통했다…칸 필름마켓 역대 최고 수출액 115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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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영화 통했다…칸 필름마켓 역대 최고 수출액 115억 기록

영화 ‘독전’ ‘공작’ 선전

입력 2018-07-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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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한국영화가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세웠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는 5월 열린 제71회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한국영화가 역대 최고 금액인 1031만 3700달러(한화 약 115억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칸 필름마켓에 참가한 한국업체는 CJ E&M을 비롯한 총 8개사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주요 계약들이 마무리된 6월 말 집계 결과는 계약 건수 총 292건, 수출액은 1031만3700달러로 수출액 703만4900달러를 기록했던 2017년 칸 필름마켓에서의 실적보다 47%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한국영화 실적은 현지 마켓에 구매자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 더 큰 의미가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박신영 주임은 “국내에서 큰 성적을 거둔 ‘독전’을 비롯해 미개봉작인 ‘공작’, ‘마약왕’, ‘물괴’, ‘허스토리’ 등이 현지 홍보만으로도 해외의 관계자들을 만족시키면서 선판매돼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베를린, 칸, 홍콩 등의 필름마켓에서 한국영화 수출을 위해 현지에서 관련 업체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측은 “이번 칸 필름마켓에서 한국영화의 선전이 수출과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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