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개기월식 상황… 붉게 물든 블러드문 ‘환상적’ (영상+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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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개기월식 상황… 붉게 물든 블러드문 ‘환상적’ (영상+화보)

입력 2018-07-28 07:57 수정 2018-07-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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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새벽 달 전체가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관측됐다. 하늘을 수놓은 우주쇼를 새벽까지 기다려 본 이들은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했다.

이날 전국 곳곳에서 밤하늘을 밝히던 달이 시시각각 모습을 바꿨다. 달 전체가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은 지난 1월 31일 이후 올해 두 번째다.

이날 개기월식은 오전 2시 13분 반영식으로 시작했다. 구름에 가려서 일부 지역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많은 지역에서 맨눈으로도 월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28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에서 바라본 서쪽하늘에 우주쇼인 '개기월식'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1시간여 뒤인 오전 3시 24분엔 지구 본 그림자 속으로 달이 들어가는 부분식이 진행됐다.

28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에서 바라본 서쪽하늘에 우주쇼인 '개기월식'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28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에서 바라본 서쪽하늘에 우주쇼인 '개기월식'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28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에서 바라본 서쪽하늘에 초승달 모양을 형성하며 우주쇼인 '개기월식'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식은 오전 4시30분쯤부터 펼쳐졌다. 개기월식은 6시14분까지 이어졌다.

달은 빛을 잃어가면서 점점 붉은색으로 물들어갔다. 개기월식 때 달은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서 태양 빛을 받지 못하게 되는데, 태양 빛이 완전히 차단되는 것은 아니고 태양 빛 중 파장이 긴 붉은빛이 지구를 거쳐서 달에 전달된다. 이 때문에 지구에서 달이 붉게 보이게 되는 블러드문 현상이 나타난다. 레드문이나 적월 현상으로도 불린다.


28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에서 바라본 서쪽하늘에 우주쇼인 '개기월식'이 진행 중인 가운데 블러드문이 관측되고 있다. 뉴시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본 달이 개기월식 현상으로 붉은 빛을 띄고 있다. 뉴시스

28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에서 바라본 서쪽하늘에 우주쇼인 아름다운 '개기월식'이 관측돼 장관을 이루고 있다. 뉴시스



미국항공우주국(나사·NASA)에서 개기월식을 생중계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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