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OMC, 기준금리 동결…다음달 금리 인상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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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기준금리 동결…다음달 금리 인상 시사

입력 2018-08-02 07:36 수정 2018-08-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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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현재 기준금리는 1.75%~2%다. 다만 오는 9월 미국 경제를 낙관하면서 다음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은 현지시간으로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행 1.75~2%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금리 동결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금리를 올린 연준이 현재 금리로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연준은 지난 3월과 6월 기준 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인상했었다.

연준은 FOMC 이후 발표한 성명문에서 “경제활동이 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고용시장도 강하다”며 “현재 경기 지표는 추가 금리 인상을 정당화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성명문에 ‘강하다’는 표현을 6차례나 썼다는 점에서 금리 인상 신호를 강하게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금융시작에서는 연준이 다음달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0.25% 올리고 12월 회의 때 추가 인상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4.1%로 2014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학자들은 이와 관련, 미국 경제가 완전고용수준의 4% 실업률을 유지하고, 임금상승률을 상승시킬 정도로 충분히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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