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러시아 헬기 충돌→추락… 18명 전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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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러시아 헬기 충돌→추락… 18명 전원 사망

입력 2018-08-0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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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러시아에서 헬기가 충돌, 추락해 18명이 전원 사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러시아 시베리아 지방 이가르카 공항에서 유테이르(Utair) 항공사 소속 Mi-8 다목적용 헬기가 이륙했다. 해당 헬기는 밖으로 화물을 달고 있었으며 조종사 외에 승객은 없었다. 화물을 단 헬기가 먼저 이륙했고, 같은 Mi-8 헬기는 석유 펌프장으로 이동하는 노동자들을 싣고 이륙했다.

이륙 직후, 승객을 실은 헬기는 다른 헬기의 화물과 공중에서 부딪혔다. 그렇게 승객을 실은 헬기는 공항에서 남쪽으로 2㎞ 떨어진 지점에서 추락하며 불길에 휩쌓였다. 화물을 단 헬기는 사고 후 안전하게 착륙했다.

구조 당국 관계자는 “승무원 3명과 외국인 승객 15명이 탑승해 있었다”며 “모두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상상태에는 문제가 없었다. 당국은 운행 실수, 장비 고장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두 헬기의 블랙박스는 훼손되지 않아 복구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타스통신에 “두 대의 비행 기록 장치가 모두 발견됐다”며 “전문가에게 이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에서는 주로 항공사가 석유 및 가스 회사와 협력해 헬리콥터로 직원·화물을 수송한다.

박세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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