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통장에 30만원이?”… ‘내 계좌 한눈에’ 후기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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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통장에 30만원이?”… ‘내 계좌 한눈에’ 후기 살펴보니

입력 2018-08-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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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정보 통합 관리 서비스' 홈페이지 캡처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저축은행 계좌를 PC 및 모바일로 조회할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9일부터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조회 대상을 79개 저축은행까지 넓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 계좌 한눈에는 은행 예금계좌부터 보험·대출·카드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트위터에는 ‘내 계좌 한눈에’ 사용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한 이용자는 “아까 검색어 1위길래 들어가서 계좌 조회해 봤는데 한 통장에 30만원이 있었다. 보너스 받은 기분이다” “내 계좌 한눈에 조회했다가 우리 은행 계좌에서 4만원 찾았다. 근데 언제 개설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 등 잊고 지냈던 저축은행 예·적금을 찾는 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 캡처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나 휴대폰으로 본인인증을 한 다음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까지다.

기존에는 제1금융권 시중은행과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우체국 계좌까지 조회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저축은행 계좌도 함께 볼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개인 고객이다.

금감원은 서비스 확대를 계기로 저축은행중앙회, 금융결제원과 함께 6주간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저축은행들은 오는 13일부터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계좌를 보유한 고객에게 계좌 보유 사실과 정리방법 등을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등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현재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저축은행 계좌 380만2480개에 든 예·적금 금액은 1480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을 포함한 모든 금융권의 3년 이상 휴면·장기 미청구 금융재산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1조8000억원 정도다.

지금까지 금감원은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보험금 8310억원, 은행 예·적금 3705억원, 상호금융 예·적금 1038억원을 소비자에게 돌려줬다.

금감원은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를 통해 금융 계좌 정보뿐만 아니라 금융사마다 등록된 자동이체 정보, 사회보험료나 공과금 미지급 환급금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원은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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