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람” 이재명이 김경수 때린 남성의 정체를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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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람” 이재명이 김경수 때린 남성의 정체를 밝히다

입력 2018-08-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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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시자가 보수 성향의 시민으로부터 갑작스러운 폭행을 당한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위로했다. 그러면서 폭행범이 자신을 비방하는 집회를 주도해 온 시위자와 같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의 비서실은 10일 트위터에서 “경기도청 앞에서 연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반대 집회를 진행한 천모씨가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가격한 혐의로 검거됐다”면서 “김 지사의 건강에 이상이 없기를 기원드리며 놀라셨을 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올렸다. 또 “사법당국의 수사를 통해 폭력행위에 대한 실체가 밝혀지길 바란다”는 의견도 남겼다.




이재명 지사 비서실은 그러면서 천씨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지사 구속 촉구 집회를 독려하는 글을 올린 사실을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다.



김경수 지사는 이날 새벽 5시30분쯤 2차 특검 조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천모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천씨는 휴대전화로 김경수 지사의 뒷덜미를 내려찍고, 상의를 붙잡아 당겼다. 천씨는 보수단체 집회 등을 생중계 하는 유튜버로 알려졌다.

천씨는 6·13지방선거 당시 이재명 지사의 선거캠프 앞과 최근 경기도청 등에서 진행된 집회에 참석했다. 이들 집회 참가자들은 이재명 지사의 구속을 요구해왔다.

'드루킹' 일당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별검사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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