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경수 폭행, 범죄자·피해자 구별 못하는 ‘묻지마식 의혹 제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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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경수 폭행, 범죄자·피해자 구별 못하는 ‘묻지마식 의혹 제기’ 때문”

입력 2018-08-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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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가 7일 새벽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폭행을 당한 것을 두고 “‘묻지마식 의혹 제기’가 영향을 미친 것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내고 “보수단체의 50대 회원이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무방비 상태였던 김경수 지사를 폭행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명백한 백색테러”라며 “이런 폭행 사태가 벌어진 데에는 범죄자와 피해자를 구별하지 못하는 '묻지마식 의혹 제기'가 일정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그동안 드루킹 사건과 관련하여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며 국민들에게 설명했고, 수사기관의 강도 높은 수사에도 성실하고 당당하게 조사에 임해 왔다”며 “이제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경남 도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새벽 김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관련 2차 소환조사를 받고 취재진과 인터뷰 하던 중 한 남성 유튜버로부터 폭행 당했다. 이 유튜버는 보수성향 집회 등을 생중계했던 50대 천모씨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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