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라, 겜린과 불화설 이후 첫 근황 공개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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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 겜린과 불화설 이후 첫 근황 공개 “다시 시작한다”

입력 2018-08-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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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민유라 선수 인스타그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국가대표였던 민유라 선수가 파트너 알렉산더 겜린 선수와의 불화설 이후 첫 근황을 전했다.

민유라는 10일 “다시 시작한다. 아직 풀리지 않은 숙제는 곧 풀릴 것이라 생각한다”고 인스타그램에 밝혔다. 이어 “팬분들께 진 마음의 빚은 더 열심히 해서 2배로 갚겠다”며 “끝까지 믿고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민유라와 겜린은 지난달 소셜미디어를 통해 갑론을박을 벌였다. 겜린이 먼저 인스타그램에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출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민유라 선수가 3년간의 파트너십을 끝내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민유라는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겜린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겜린이 너무 나태해져서 지난 2개월 동안 코치님들로부터 경고를 받았고, 그래도 열심히 하지 않길래 제가 개인적으로 이렇게 타면 이번에도 또 꼴찌를 할 텐데 그럴 바에 스케이트를 타지 말자고 했다”고 해명했다. 또 “사고 위험 때문에 겜린이 준비될 때까지 연습을 중단하자는 얘기가 나왔고, 며칠간 연습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기간 중 진행됐던 인터넷 후원에 대해서는 “후원금은 겜린 부모님이 시작한 것이라서 펀드는 모두 겜린 부모님이 가지고 있다. 어떻게 쓰여지고 있는지 저도 알지 못하지만 그 내용을 팬들께서 궁금해하신다고 겜린에게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겜린은 이후 “민유라와 그 가족들에게 충격을 받았다”면서 민유라의 해명이 모두 거짓이라는 취지의 글을 다시 올렸다.

현재 민유라 선수 인스타그램에는 “응원한다” “믿고 기다리겠다” “마음고생 컸을 텐데 스케이팅 계속해줘서 고맙다” 등의 격려 댓글이 달리고 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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