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모른다고… 버스 기사 입에 카드 쑤셔 넣고 폭행한 승객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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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모른다고… 버스 기사 입에 카드 쑤셔 넣고 폭행한 승객 입건

입력 2018-09-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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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길을 물어봤는데 모른다고 답했다는 이유로 버스 기사의 입에 카드를 욱여넣고 폭행한 승객이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1일 A(72·남)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광주 북구 동림동을 지나던 시내버스에서 버스 기사 B(56)씨의 입에 버스 카드를 욱여넣고 멱살을 잡아당기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10일 오후 A씨를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버스 기사에게 길을 물어봤으나 모른다고 답했다”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시내버스 내부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등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현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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