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절대…” 아버지가 생각하는 아들 손흥민의 결혼 시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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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절대…” 아버지가 생각하는 아들 손흥민의 결혼 시기(영상)

입력 2018-09-12 15:07 수정 2018-09-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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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TV 영상 캡처


손흥민의 아버지가 아들 손흥민의 결혼 시기를 은퇴 이후로 미루고 싶다는 속마음을 내비쳤다. “하늘이 주신 기회”이므로 하루도 허투루 보내고 싶지 않다는 감독 같은 생각이 담긴 얘기다. 그는 유소년이 한국 축구의 희망이라는 얘기도 잊지 않았다.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은 최근 강원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 손흥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 손웅정 감독의 인터뷰는 12일 강원일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도 공개됐다. 네티즌의 관심을 가장 끈 내용은 손흥민의 결혼 시기를 언급한 부분이었다.

손웅정 감독은 “팬들은 손흥민 선수 전성기가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는데 감독님 의견은 어떠시냐”는 질문에 “결혼 같은 경우도 저는 아주 절대 은퇴하고 해라 얘기한다”고 말했다. 질문하던 기자가 웃자 손웅정 감독은 고개를 절레절레 젓기도 했다. 그는 아들에게 “(지금은)하늘이 주신 기회다”라고 늘 얘기한다면서 “흥민이한테 결혼도 은퇴하고 계획하라고 말한다. 그다음에 몸 관리 잘해서 은퇴 시기를 1년, 2년 늦춰야 된다고 한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손웅정 감독과 손흥민은 강원도 춘천 출신이다. 손웅정 감독이 SON축구아카데미를 춘천에 세운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손웅정 감독은 손흥민의 친형인 손흥윤 코치와 함께 SON축구아카데미를 꾸려가고 있다.

손웅정 감독은 유소년이 한국 축구의 희망이라는 말을 하면서 열변을 토했다. 그는 “흥민이를 데리고 해봤지만 선수 하나 만들려면 14~17년 가량이 걸린다”면서 “10년을 가지고는 기본기밖에 못 한다”고 했다.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선수 하나하나를 유소년때부터 기초를 닦아 키우면 월드컵 8강에 오를 수 있는 저력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다.

손웅정 감독은 축구와 학업을 병행하는 대안학교를 추진 중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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