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00만 달러 투수 퇴출” 듀브론트, 웨이버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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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00만 달러 투수 퇴출” 듀브론트, 웨이버 공시

입력 2018-09-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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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마침내 칼을 꺼내들었다. 외국인 선발투수 펠릭스 듀브론트(31)를 웨이버 공시했다. 사실상 롯데에서 방출된 것이다. 올해 계약금 10만 달러와 연봉 90만 달러를 받고 롯데에 입단한 듀브론트는 1년도 채우지 못하고 롯데를 떠나게 됐다.

일정 정도 예상은 됐지만 롯데의 결단은 과감했다. 듀브론트는 지난 11일 두산 베어스와의 사직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와 2.2이닝 동안 안타 7개를 허용하고, 이 중 홈런 2개를 맞았다.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후 두 경기 모두 조기강판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올해 25게임에 나와 6승 9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했다.

브룩스 레일리과 듀브론트의 연속 부진으로 52승 2무 63패로 5위 LG 트윈스와 4.5게임차로 벌어지며 사실상 5강권에서 멀어졌다. 반대로 9위 KT 위즈와는 3.5게임차로 좁혀진 상태다.

듀브론트가 선발진에서 빠지면서 롯데는 남은 27게임에서 선발진 꾸리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엎친데 덮친 격이다.

한편 롯데는 듀브론트와 진명호, 이명우, 허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정성종, 정태승, 윤길현, 조홍석이 1군에 등록됐다. /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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