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55㎞ 초대형 태풍 온다” 필리핀 북부 총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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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255㎞ 초대형 태풍 온다” 필리핀 북부 총대피령

입력 2018-09-14 11:22 수정 2018-09-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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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255㎞의 돌풍을 동반한 제22호 태풍 ‘망쿳(Mangkhuk)’이 14일 필리핀 북부에 접근하고 있다고 필리핀 언론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수천명의 주민들에겐 대피령이 내려졌다.

태풍 망쿳은 14일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 400㎞해상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으로, 15일 오전 수도 마닐라가 있는 북부 루손 섬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ABS-CBN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14일 오전 8시를 기해 당국이 북부 루손 섬의 노던오로라,이벨라,카가얀 3곳에 '시그널3' 경계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필리핀 기상청은 태풍 경보등급을 시그널1~시그널5로 정해놓고 있다. 이 중 시그널3의 경우 대학교를 포함해 모든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진다.

필리핀 기상청은 망쿳이 올해 필리핀에서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하며, 2013년 수천명의 사망자를 낸 태풍 '하이얀'보다 더 높은 폭풍해일(6m)이 발생할 수 있으며, 더 넓은 지역에 비를 뿌려 폭우와 산사태, 홍수 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 13일 필리핀 북동부 해안가와 섬 주민 수만명에 대해 대피령을 내리고, 학교와 관공서 등을 폐쇄하기로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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