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정석원, 1심서 ‘집행유예 2년’… 法 “반성 참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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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정석원, 1심서 ‘집행유예 2년’… 法 “반성 참작했다”

입력 2018-10-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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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호주 클럽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정석원씨(33)의 1심에서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다만 정씨가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집행은 유예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최병철)는 1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달 13일 결심공판에서 정씨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10만원을 구형했었다.

재판부는 “마약 범죄는 개인의 육체와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고 사회 전반에도 부정적 영향을 줘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며 “다만 피고인의 행위가 호기심에 일회성으로 그친 것으로 보이는 점,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이날 재판 과정에서 “친구 생일날 클럽에 갔다가 여러 명이 같이 하는 분위기에 휩쓸려 우발적으로 그랬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다시는 같은 범행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했다.

정씨는 지난 2월 호주 멜버른 차이나타운에 있는 한 클럽 화장실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있다. 같은달 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던 중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정씨는 2013년 가수 백지영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김나연 인턴기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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