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음크로마하프연주단,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150여명 정기 연주

국민일보

성음크로마하프연주단,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150여명 정기 연주

지난 9월 성음크로마하프협회 주최

입력 2018-10-12 11:24 수정 2018-10-12 23:52
  • 국민일보 카카오플러스 친구등록하기

크로마하프 연주로 복음을 전파하는 성음크로마하프연주단이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연주단은 2년에 한번씩 정기 연주회를 연다. 지난해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친선정기연주회를 했다.

무대에는 한국인 크로마하프연주자 153명이 섰다. 국내 15개 지부에서 95명,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49명, 워싱턴에서 1명, 도미니카에서 선교사 8명이 함께 했다. 강귀순 성음크로마하프협회장은 12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 악기로 이렇게 많은 인원이 카네기에서 연주한 것은 처음”이라고 “앵콜곡으로 아리랑을 연주했는데 객석이 눈물바다가 됐다”고 전했다. 뉴저지한국학교어린이합창단, 뉴욕크리스천코랄,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이 특별출연했다.

연주단은 지난 7일 미국 보스톤에 있는 한인장로교회, 새빛교회에서 특송도 했다. 연주회를 주최한 성음크로마하프협회는 1991년 대구에서 창단, 현재는 국내외에 지부를 두고 초교파적으로 활동하는 국내 유일한 크로마하프찬양협회다. 정기연주회, 전국 음악제, 지도강사교육, 해외연주 활동, 순회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요양원, 교도소 등 소외지역에서 재능봉사를 하고 있다.

내년에는 도미니카 국립공연장에서 한국·도미니카 친선 무대도 마련한다. 강 협회장은 “협회가 앞서 전도를 위해 도미니카에서 크로마하프를 40대를 보냈는데 선교사들이 이를 배우면서 하나가 되더라”며 “그래서 다음 연주회는 도미니카에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주회 수익금은 도미니카와 아이티에 교회를 건립하는데 사용한다. 크로마하프는 성경에서 사울에게 악령이 달려 들때마다 다윗이 연주했다는 ‘리라’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많이 본 기사

포토

반려인 연구소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