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흥행 구원투수? 국회 찾은 백종원 “외식업, 너무 많은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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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흥행 구원투수? 국회 찾은 백종원 “외식업, 너무 많은 게 문제”

입력 2018-10-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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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1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국회를 찾았다. 백 대표는 프랜차이즈 업계 대표 자격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했다.

백 대표는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자리해 “우리나라는 외식업을 너무 쉽게할 수 있다. 준비가 없으면 식당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의견을 묻는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저도 미국에 매장을 준비해봤는데 새로운 매장을 열려면 1~2년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신고하면 바로 할 수 있는게 문제”라며 “쉽게 오픈할 수 있다보니 준비성 없이 하게 된다. 준비가 없으면 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인구당 매장 수가 과도하게 많다. 국내 외식업이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해외 시장을 바라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또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장학금 등 기부도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사업 자체를 키워서 일자리를 많이 늘리는 방법으로 기여하는 것도 낫지 않겠느냐”고 질의한 데 대해서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감히 얘기를 못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이어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몰도 많이 방문하고 있는데 여수 청년몰도 방문해 달라”며 지역구를 챙겨달라고 당부했고 백 대표는 “가능하면 지방에 많이 가려고 한다”고 답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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