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세상] 명품 쏟아진 땅에 눕는다… 요즘 유행하는 ‘돈 자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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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세상] 명품 쏟아진 땅에 눕는다… 요즘 유행하는 ‘돈 자랑법’

입력 2018-10-26 06:20 수정 2018-10-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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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ec2xx' 'luxuryxxx' 캡처

최근 금전적 능력을 과시하는 독특한 방법이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라고 한다.

이른바 ‘폴링 스타 챌린지(falling star challenge)’. 명품 제품을 길거리에 흩뜨려 놓고 넘어진 듯한 자세로 사진을 찍는 방법이다. 러시아에서 처음 시작됐으나, 현재는 중국에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향한 비판적인 시각도 많다. 일부 네티즌은 이 놀이를 재치있게 패러디해 풍자하기도 했다. 가장 유명한 사진은 한 중국 외교부 직원이 바닥에 쏟아진 서류 더미 위에 엎드려있는 모습을 찍은 것이다. 넘치는 업무량에 지쳐 쓰러진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중국에서는 이 밖에도 다양한 인증 놀이가 유행한 바 있다. 지난해 말, 가슴 위에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그려 풍만한 유방을 자랑하는 놀이가 인기를 끈 적도 있다.

2016년 초에는 얇은 허리를 자랑하기 위해 A4 용지로 허리를 가리는 인증법도 성행했다. A4 용지의 폭은 21㎝로 약 19인치의 허리둘레여야만 가려진다.

서류 더미 위에 쓰러진 중국 외교부 직원. 웨이보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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