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류’ 이종석 귀국하며 눈물 흘리는 영상… 소속사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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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류’ 이종석 귀국하며 눈물 흘리는 영상… 소속사 “법적 대응”

현지팬들 눈물의 배웅길

입력 2018-11-06 06:21 수정 2018-11-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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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이 해외 팬 미팅에서 돌아오는 길에 눈물을 훔쳤다. 행사를 진행한 업체가 이종석과 스태프의 여권을 압수해 이종석은 해외에 한동안 억류됐었다. 이종석을 배웅한 해외 팬들은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고, 이종석도 감정이 격해졌는지 눈물을 보였다. 이종석 소속사는 억류 사태를 초래한 업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종석은 현지 대행사의 여권 압수로 이틀 가량 현지에 머물러야 했다. 이종석은 4일 출국을 위해 공항에 왔다가 문제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갔다. 소속사는 현지 대행사가 일 처리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이 이종석의 귀국길을 도왔다고 공지했다.

억류 사태를 들은 인도네시아 현지 팬들은 공항에 나와 이종석은 배웅했다. 일부 팬들은 이종석이 당한 것을 자기 일인 양 생각하며 미안해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팬들이 한국어로 “오빠, 미안하다”고 말했다. 목소리는 흔들렸다.

마스크를 쓰고 공항으로 들어가는 이종석은 팬들은 이러한 말에 눈물을 훔쳤다. 한 손을 눈가에 가져갔고, 이후 흐른 눈물을 닦아내는 듯 보였다. 이 모습을 보는 팬의 목소리는 격앙됐다.




이종석과 이종석의 소속사는 각각의 인스타그램에 자카르카 팬 미팅 후 억류된 사실을 공개했다. 이종석은 5일 인스타그램에 “자카르타에 저의 모든 스태프와 함께 발이 묶인 상황이다. 어제부터 억류되어 있는 것 같다”며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가 본인들의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그로 인해 전혀 관련 없는 저와 저의 스태프 여권을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고 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이종석의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Amanproject)는 6일 인스타그램에서 이종석의 귀국 사실과 현지 대행사에 대한 법적 대응을 공지했다. 에이맨프로젝트는 “현지 언론에서 대행사가 실수로 단기취업허가를 신청하지 않아서 비자 문제까지 발생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면서 이번 사태를 초래한 기획사나 현지 프로모터에 대해 당사는 법무법인 율촌을 통해 단호하게 법적인 대응을 할 계획이며, 향후 구체적인 대응 방안은 모두 법무법인을 통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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