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CEO “김성훈x김은희 ‘킹덤’ 시즌2 제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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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CEO “김성훈x김은희 ‘킹덤’ 시즌2 제작” 발표

입력 2018-11-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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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시즌2가 제작된다.

넷플릭스의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8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Netflix-See What's Next: Asia)에서 “‘킹덤’ 시즌2에 대한 루머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그건 사실이다.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시즌1이 공개되기도 전에 시즌2를 확정하는 건 드문 일인데 작품을 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리드 헤이스팅스 CEO는 “한국에서 만들어진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이 전 세계 무대에서 인기몰이를 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총 6부작으로 제작된 ‘킹덤’은 내년 1월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끝까지 간다’ ‘터널’의 김성훈 감독과 드라마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합류했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190여개국 1억3700만명 이상의 유료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이다. 1997년 DVD 대여 서비스로 시작한 이 기업은 2007년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해 세계 시장을 장악했다. 국내에선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제작비 전액(약 530억원)을 투자하며 주목을 받았다.

넷플릭스는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TV 시리즈, 다큐멘터리, 장편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자체 제작하는 ‘오리지널’과 방송사에서 수급 받는 ‘라이선스’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중 19개의 신작 제작에 돌입한다.

특히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들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유재석 김종민 이광수 박민영 등이 출연하는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즌1을 올해 공개했다. 지수 정채연 진영이 함께하는 8부작 청춘 로맨스물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와 천계영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바탕으로 김소현이 주연한 8부작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싱가포르=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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