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사2’ 에즈라 밀러, 수현 향한 인종차별 질문에 단호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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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사2’ 에즈라 밀러, 수현 향한 인종차별 질문에 단호한 대응

입력 2018-11-0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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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포토, 에즈라 밀러

배우 에즈라 밀러에 대한 국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에즈라 밀러는 최근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이하 신동사2)’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한국인 배우 수현(33)이 받은 인종차별 질문에 단호한 대응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

6일(현지시간) 리포터 키얼스티 플라의 유튜브 채널에는 ‘신동사2’ 배우 인터뷰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플라는 에즈라 밀러와 수현에게 “‘해리포터’ 시리즈를 언제 처음 읽었느냐”고 질문했다. 수현은 “중학교때 미국에 있는 아버지 친구에게 한국으로 책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플라는 ‘영어로 읽었냐’ ‘당시 영어를 할 수 있었냐’ 등 질문을 잇따라 하며 고개를 갸우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에즈라 밀러는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수현은 지금도 영어를 쓰고 있다. 아주 잘한다. 놀랍다. 나는 한국어를 정말 못한다. 영어만 할 줄 안다”며 플라를 비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플라는 뒤늦게 트위터를 통해 “(수현이) 어린 나이에 영어를 쓸 수 있었다는 것이 놀라웠을 뿐이다. 인종차별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에즈라 밀러는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배우다. 1992년생 미국 출신인 그는 2008년 영화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개봉한 영화 ‘케빈에 대하여’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팬덤을 구축했다. 특히 한국과 국내 팬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대표작으로는 ‘월플라워’ ‘저스티스 리그’ 등이 있다. ‘신동사2’에서는 크레덴스 베어본 역으로 출연한다.

김누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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