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L] ‘슈퍼테란’ 이재호, 김성대 3-0 꺾고 최종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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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 ‘슈퍼테란’ 이재호, 김성대 3-0 꺾고 최종전행

입력 2018-11-0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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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시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12층 제이드홀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시즌2 16강 A조 패자전. 이재호가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다.

‘슬로우 스타터’ 이재호(Light)가 장기인 저그전으로 기사회생했다.

이재호는 8일 서울시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12층 제이드홀에서 열린 김성대(Action)와의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시즌2 16강 A조 패자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단장의 능선’에서 이재호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재호가 마린-메딕 조합으로 김성대의 확장기지를 깼다. 김성대는 뮤탈리스크를 모아 이재호의 본진과 확장기지를 흔들었다.

혼전 양상에서 이재호가 동시다발적인 공격으로 저그에 타격을 입혔다. 김성대가 다파일러 플래그인으로 맞섰지만 테란의 물량을 막지 못했다. 확장기지 피해가 누적되자 항복을 선언했다.

2세트 ‘아즈텍’에서도 승자는 이재호였다.

김성대가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초반 저글링을 뽑아 마린을 처치하고, 뮤탈리스크로 앞마당 돌파를 시도했다.

진득하게 수비하며 병력을 쌓은 이재호는 사이언스 베슬을 추가한 뒤 중앙으로 진출했다. 김성대는 힘들 것으로 판단하고 곧장 GG를 쳤다.

8일 서울시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12층 제이드홀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시즌2 16강 A조 패자전. 경기장에 마린 피규어가 전시돼있다.

3세트 ‘서킷 브레이커’에서 이재호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무난하게 초반을 보낸 둘은 마린-메딕과 뮤탈리스크로 첫 교전을 했다. 김성대가 지형을 활용해 테란 병력을 솎아냈지만 확장기지 타격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재호는 이번에도 뚝심 있게 병력을 쌓았다. 김성대는 스타팅포인트에 확장기지를 펴며 중반 이후를 준비했다.

이재호가 럴커밭을 무리하게 뚫다가 병력 손해를 봤다. 이번에도 김성대가 역습하지 않아 이재호는 편안하게 확장기지를 늘렸다. 자원의 여유가 생긴 이재호는 배틀 크루저 2기로 저그의 확장기지를 타격했다. 소모전 끝에 저그의 자원이 말랐다. 테란의 물량이 저그 확장기지를 덮으며 게임이 끝났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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