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정 꾸린 전처에 몹쓸짓 중 끓는 물 뒤집어쓴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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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가정 꾸린 전처에 몹쓸짓 중 끓는 물 뒤집어쓴 남성

입력 2018-11-0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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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전처를 납치하고 성폭행한 브라질의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처가 새 가정을 꾸리고 임신까지 했다는 소식을 듣자 질투심을 이기지 못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체포 당시 얼굴과 몸에 극심한 화상을 입은 상태였는데, 경찰 조사에서 “전처가 내게 뜨거운 물을 부었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8일(현지시간) 한 임산부가 실종 하루 만에 전 남편의 집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7일 브라질 마토 그로소 주 엘도라도시에 사는 A씨는 잠시 외출하겠다고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 A씨의 가족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가 전 남편 B씨에게 끌려갔다’는 주민의 증언을 토대로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튿날 B씨의 집을 급습해 A씨를 발견했다. 그러나 상황은 다소 예상과 달랐다. B씨가 얼굴과 목, 가슴 윗부분까지 심각한 화상을 입어 응급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태였던 것이다. A씨는 매체에 “잔혹한 폭행과 강간이 이어졌다. 견디다 못해 끓는 물을 부어버렸다”고 말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7개월 전 이혼한 아내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A씨의 친 오빠가 B씨의 범행을 도운 점 등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형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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