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갔다 다시 집으로” 중국인도 놀란 요즘 모래 폭풍(영상)

국민일보

“나갔다 다시 집으로” 중국인도 놀란 요즘 모래 폭풍(영상)

입력 2018-11-27 10:23 수정 2018-11-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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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서부 간쑤성 도심에서 거대한 모래 폭풍이 관측됐다. 아파트와 나무를 집어삼키듯 뿌연 황사가 몰려오는 장면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으로 보였다. 이즈음부터 현재까지 한국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중국 인민일보는 26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에 간쑤성의 도시 장예를 전날 오후 지나간 거대한 모래 폭풍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모래 폭풍의 높이는 100m에 달했다. 모래바람이 일면서 도시가 사라지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장예에 사는 한 50대 남성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황사가 심해서 나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와 쉬었다”면서 “창밖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겨울철의 황사를 자주 경험한 적 없다고 기억한 이 남성은 "아마 10년 동안 본 최악의 황사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국제텔레비전(CGTN)은 “25일 오후 4시쯤 장예 지역에 충격적인 모래 폭풍이 강타했고, 가시거리는 900m 미만이었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간쑤성은 고비 사막을 포함한 중국 국경에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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