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유튜브 첫 영상에 쏟아진 ‘싫어요’ 수 (영상)

국민일보

황교익 유튜브 첫 영상에 쏟아진 ‘싫어요’ 수 (영상)

입력 2018-12-02 10:45 수정 2018-12-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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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최근 시작한 개인 인터넷 방송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좋아요’에 10배에 달하는 ‘싫어요’가 이어졌다.

황교익은 1일 유튜브 채널 ‘황교익 TV’에 영상 2편을 올렸다. 그는 처음 올린 영상에서 자기소개와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방향에 관해 얘기했다. 황교익은 “제가 여태까지 공부했던 여러 가지 생각을 숨기지 않고 다 쏟아내는 방식의 영상을 만들려고 한다”면서 “글쟁이가 가진 욕망은 하나다. 대중과의 소통이다.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좋아요와 구독도 눌러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나 영상에는 황교익 바람대로 많은 ‘좋아요’를 받지 못했다. 처음 올린 영상에 2일 오전 현재 500명이 ‘좋아요’ 버튼을 눌렀지만 5000명이 넘는 이들이 ‘싫어요’를 택했다.






‘짠맛’에 대해서 자기 생각을 밝힌 두 번째 영상의 분위기도 마찬가지였다. 500명이 ‘좋아요’를, 2700명이 ‘싫어요’를 눌렀다.




황교익은 1일 황교익 TV를 시작하면서 “글을 쓰며 늘 불만이었다. 음식 관련 글은 열독률이 낮고 깊이 있게 들여다보지 않는 경향이 있다. 방송 출연도 하고 있지만 주어진 시간이 짧아 내 생각을 전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고 강연 같은 경우 한두 가지 주제에 대해 깊고 심도 있게 진행하기 때문에 글이나 방송보다는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지만 강연에 모실 수 있는 인원은 제한돼 있고 장소, 시기에도 제약이 많이 있다”면서 유튜브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맛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하며 할 말은 다 하는 곳으로, 보는 분들이 거북해할 수 있다고 해서 편집을 하거나 지나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기존 방송에서 소화하지 못했던 내용까지 모두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교익은 방송에서 한 여러 가지 발언으로 논쟁의 한가운데에 섰다. 불고기라는 말이 일본어 ‘야키니쿠’의 번안어라는 주장해 논란이 인 적도 있다. “떡볶이는 관능적으로 맛있는 음식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세뇌한 맛있는 음식”이라고 방송과 SNS에서 주장해 논쟁을 일으키기도 했다.

황교익은 최근 개편한 tvN ‘수요미식회’에서 오랫동안 함께 패널로 출연해 온 이현우, 홍신애와 더불어 하차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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