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난 음식점서 사인 안 해” 백종원 식당에 붙은 의문의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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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난 음식점서 사인 안 해” 백종원 식당에 붙은 의문의 사인

입력 2018-12-04 16:57 수정 2018-12-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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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식당을 찾아 사인을 남겼다는 의혹이 일자 “가본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교익씨는 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식당에서 사인 안 한다. 사진을 찍자고 하면 함께 찍는다. 간곡한 부탁이면 ‘식당 벽에 안 붙인다’는 조건으로 사인을 해준다. 대신에 그 위에 ‘맛있어요’ 같은 평이나 상호 같은 거 거의 안 쓴다. 이런 경우도 몇 차례 안 된다. ‘수요미식회’ 출연 식당에서도 그렇게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건 내 직업 윤리”라고 적었다.


이어 “사인을 해달라는 식당 주인을 뵐 때면 늘 미안하다. 백종원 식당의 저 사인은 강연장 등 다른 데서 해준 사인을 가져다 붙여놓았을 것”이라며 “백종원의 저 식당은 가본 적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영업에 도움이 된다면 붙여놓으시라”고 전했다.

황씨의 이 같은 해명은 최근 화제가 된 ‘백종원 식당에 걸려있는 의문의 사인’이라는 사진에서 시작됐다. 한 네티즌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블로그에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한 음식점에서 촬영한 황씨 사인 사진을 공개했다. 황씨는 그동안 백종원 대표와 관련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혀왔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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