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17알 먹기, 인증 사진… 설리 ‘신년 파티’서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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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17알 먹기, 인증 사진… 설리 ‘신년 파티’서 벌어진 일

입력 2019-01-03 17:12 수정 2019-01-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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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인스타그램

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본명 최진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신년 파티 사진으로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의 독특한 콘셉트 때문이다. 과거 ‘브래지어 미착용’ 논란 등으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던 터라 더욱 화제가 됐다.

설리는 지난 1일부터 지인들과의 새해 기념 파티 사진과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첫 게시물은 그가 포도를 먹는 영상이었다. 설리는 “신년 카운트다운은 아르헨티나 전통식으로 포도 12알 먹기. 근데 난 왜 17알 먹었는지 모를 일이고”라고 적었다.

설리는 이날 파티에서 찍은 사진을 수십장 올렸다. 덕분에 유쾌했던 파티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꽃무늬 민소매 원피스에 수수한 화장을 한 설리는 대부분의 사진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었다.

설리 인스타그램

설리 인스타그램

설리 인스타그램

설리 인스타그램

설리는 그의 본명 ‘진리’가 적힌 수제 과자 집 사진을 올렸고, 실내 장식을 하느라 고군분투하는 장면도 공개했다. 입으로 풍선을 부느라 얼굴이 빨개진 모습, 파티 음식을 준비하던 중 익살스러운 자세로 카메라 앞에 선 것 모두 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담겼다.

이 중 설리가 바닥에 누워있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도마 위에 올랐다. 누워있는 설리 위에 겹쳐 누운 지인, 반대로 지인의 몸 위에 누운 설리 등을 포착한 사진이었다. 설리의 허리 부분을 확대해 찍거나, 그가 한쪽 팔을 들어 겨드랑이를 보이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도 있었다.

설리는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채 찍은 사진을 자주 공개해 “노출이 과하다” “선정적이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논란의 아이콘’처럼 굳어진 이미지 탓에 이번에도 설리는 보기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의 이름은 3일 오후 4시52분 현재까지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 계속 올라있다.

그러나 사생활을 두고 날 선 비난을 쏟아내는 것은 도가 지나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개인적 공간인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진까지 비판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것이다. 설리의 인스타그램에는 “친구들과 재밌게 노는 사진인데 뭐가 문제냐” “불편하면 설리 인스타그램에 접속하지 말아라” 등의 옹호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설리 인스타그램에 달린 댓글. 설리 인스타그램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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