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논란’ 조덕제 “아내 직장서 사실상 해고됐다…수입 전무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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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논란’ 조덕제 “아내 직장서 사실상 해고됐다…수입 전무한 상황”

입력 2019-01-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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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덕제(50) 유튜브

배우 조덕제(50)의 아내가 직장에서 사실상 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덕제는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제 아내가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내고 저처럼 실업자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화가인 아내의 직장은) 주로 여성들을 상대하는 문화교육센터였다. 그러다 보니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덕제의 성추행 사건을 문제 삼는 회원들이 많아지면서 아내가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퇴사했다는 것이다.

조덕제는 영화 ‘사랑은 없다’ 촬영 도중 배우 반민정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 달 뒤엔 KBS로부터 출연정지 조치를 받았다. 그는 “성추행은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조덕제는 “위로의 말 백 마디보다 비난하는 말 한마디가 더 크게 다가오는, 잔혹한 공포의 시대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해 냉수 마찰까지 했는데, 아직 시련과 고통은 끝나지 않은 것 같다”며 “그러나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더 악착같이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

현재 조덕제는 성추행 관련 소송으로 전 재산을 탕진하고 현재 경기 양주시 별내면 소재 원룸에서 월세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건 이후 영화나 드라마 등 방송 활동을 하지 못해 수입이 전무하다”고 밝혔다.

전형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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