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금고 104년만에 변경… 세금납부 앱 재설치해야

국민일보

서울시금고 104년만에 변경… 세금납부 앱 재설치해야

입력 2019-01-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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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일부터 각종 서울시 세금 납부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결제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세금납부 앱(STAX)을 통해서 납부하는 경우 그동안 우리은행 계좌로만 이체가 가능했다. 앞으로는 모든 은행계좌(총 23개)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신용카드 자동납부 신청도 가능하다. 본인인증도 기존 간편비밀번호(6자리) 외에 지문, 패턴, 얼굴인식(Face ID) 같은 간편 인증방식이 추가됐다.

다만 STAX 앱 이용자는 기존 앱을 삭제하고 새로운 앱을 내려받아야 한다. 앱스토어에서 ‘서울시 세금납부’ 검색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

서울시 세금납부 홈페이지(ETAX)도 개편됐다. 검색창이 하나로 통합돼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전자납부번호, 납세번호, 상하수도고객번호 중 하나만 입력하면 내 납부세금 조회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상하수도 요금도 지방세처럼 예약이체가 가능해지고 신청만 하면 ‘카카오 알림톡’으로 지방세 납부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서울시는 시금고가 우리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변경되면서 새해부터 홈페이지(etax.seoul.go.kr), 앱(STAX), ARS 세금납부 서비스를 개편·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지방세(자동차세, 등록면허세, 취득세 등), 상하수도 요금, 세외수입(과태료, 사용료 등) 등 연간 500만 건 이상의 서울시 세금납부 서비스가 홈페이지, 앱, ARS를 통해 이뤄진다.

하철승 서울시 재무국장은 “시금고가 104년 만에 처음으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 콜센터 전화번호 변경, 세금납부 앱(STAX) 재설치 등이 필요하다.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세금납부 서비스가 더 쉽고 편리하게 개선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납부서비스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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