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저주’…, 울 뻔했던 강지영 아나운서

국민일보

‘JTBC의 저주’…, 울 뻔했던 강지영 아나운서

아시안컵 1차전 필리핀에 진땀승

입력 2019-01-08 15:36 수정 2019-01-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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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캡처

강지영 JTBC 아나운서가 ‘JTBC의 저주’를 언급했다. 아시안컵 축구에서 한국이 필리핀을 상대로 어렵게 첫승을 거둔 직후였다.

강 아나운서는 7일 SNS에 축구 국가대표 선수 황의조의 사진과 함께 “설마 그 저주가 시작되는 줄 알고 울 뻔했다”며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강 아나운서가 말한 ‘저주’는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JTBC의 저주’를 말한다. JTBC가 한국 대표팀의 스포츠 경기를 중계할 때마다 대표팀이 부진했던 것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만든 용어다.

JTBC는 지난 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17번째 AFC 아시안컵을 단독 생중계 중이다.

한국은 7일 두바이에서 열린 조별 라운드 C조 1차전에서 필리핀을 만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6위인 필리핀은 어렵지 않은 상대로 예상됐다. 한국은 랭킹 53위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22분에 터진 황의조의 골에 힘입어 1대0으로 가까스로 승리했다.
7일 오후(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막툼 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C조 조별 리그 1차전 한국과 필리핀의 경기, 한국 황의조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뉴시스)

‘JTBC의 저주’와 함께 방송 중계진을 향한 네티즌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네티즌들은 “해설진의 의사전달이 잘 안 됐다” “단독중계인데 축구에 대한 분석이나 내용이 충실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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