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전설이 된 악성 댓글 “아빤 방탄소년단이었단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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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전설이 된 악성 댓글 “아빤 방탄소년단이었단다” (영상)

입력 2019-01-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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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기사 댓글 캡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과거 데뷔 무대 기사에 달렸던 악성 댓글을 언급했다. 지난 3일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다. 이날 멤버들은 데뷔 무대를 다시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을 보던 멤버 진은 “옛날에 우리 데뷔 기사에 놀리는 댓글이 있었어”라며 “그 댓글 밑은 다 ‘ㅋㅋㅋㅋㅋ’로 웃는 거였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근데 이젠 그 댓글이 다 ‘오~ 이젠 전설로 바뀌었다’로 변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레전드네” “대박이다”라며 놀라워했다.

방탄소년단이 언급한 댓글은 이들의 데뷔 날인 2013년 6월 12일 한 인터넷 기사에 달렸다. 한 네티즌이 ‘아들: 아빠는 젊었을 때 뭐 했어? 랩몬스터: 아빠는 방탄소년단이었단다’라고 적은 것. 방탄소년단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뜻이었다. 유명해지지 않을 테니, 멤버인 랩몬스터의 아들은 아빠가 과거 어떤 일을 했는지도 모를 게 분명하다는 취지의 댓글이었다.

출처=Mnet 3일자 방송 캡쳐

방송 이후 많은 네티즌이 그 댓글을 찾아 “성지순례 왔다”는 내용의 답 댓글을 달았다. 인터넷상에서 성지순례는 종교적 의미와 달리 크게 화제가 됐거나 미래의 일을 예측한 게시물에 찾아가는 것을 말한다. 네티즌들은 “아빠가 방탄소년단이라니. 부럽다” “당시 멤버들이 이 댓글에 엄청난 상처를 받았을 테지만 이젠 그들은 존경의 대상” 등처럼 멤버들을 향한 격려의 답 댓글을 남겼다.

출처=네이버 기사 댓글 캡쳐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월드 스타다. 이들은 미국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17개월 연속 1위를 달성하고 있다. 2010년 12월 해당 차트가 시작된 이래 최장 기록이다. 지난해 발매한 앨범 2장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빌보드 사상 영어가 아닌 가사로 녹음된 앨범이 1위를 기록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포털 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재생할 수 있습니다.)



김도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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