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째 프로 생활 52세 축구선수’ 미우라, 박지성과 같이 뛰기도

국민일보

‘34년째 프로 생활 52세 축구선수’ 미우라, 박지성과 같이 뛰기도

입력 2019-01-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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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J2리그(2부리그)에서 뛰는 미우라 가즈요시(52)가 34번째 개인 시즌인 올 시즌에도 선수로 뛴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미우라의 소속팀 요코하마 FC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우라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1967년 2월생인 미우라는 올해로 52세가 된다. 이번 재계약으로 34번째 시즌을 맞는다.

지난해에는 컵 대회를 포함해 11경기에 나섰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2006년부터 계약한 요코하마는 미우라의 상징적인 등번호 ‘11’에 맞춰 매 시즌 재계약 소식을 1월 11일 11시11초에 발표하고 있다.

미우라는 1986년 브라질 프로축구 세리에A의 산토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파우메이라스를 거쳐 1990년 일본으로 복귀했다. 1993년 출범한 J리그 원년을 경험한 유일한 현역 선수다. 교토 상가 시절에는 박지성(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미우라는 “언제나 응원해주는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하다”면서 “1경기라도 더 뛸 수 있도록 1분 1초도 낭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연습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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