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미룬 ‘케어’ 박소연 “허위사실까지 기사화”

국민일보

기자회견 미룬 ‘케어’ 박소연 “허위사실까지 기사화”

입력 2019-01-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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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락사 없는 보호소(No Kill Shelter)를 표방하던 동물권단체 ‘케어’에서 구조한 동물을 몰래 안락사시킨 의혹을 받고있는 박소연 대표가 이번 주 내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사태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사죄의 말씀 올린다”며 “기자회견 등을 통해 사과와 입장표명, 일부 보도내용에 대해 밝히겠다”고 공지했다. 이어 “시간이 하루 이틀 더 걸릴 수 있다”며 당초 16일로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미뤘다.


박 대표는 “현재 예전 다른 사건들까지 더해지며 허위사실까지 기사화되고 있다”며 “기자회견 방식이나 대담 등을 통해 말씀드리고자 한다. 금주 내로 하겠다”고 못 박았다.

이어 “오늘(15일) 부로 급여를 받지 않기로 케어의 회계팀에 전달했다”며 “후원금이 끊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케어의 남은 동물들을 위해 급여를 받지 않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직위에 연연하지 않고 케어를 정상화시키고자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저의 사퇴문제는 이사회나 대책 위원회에서 결정되는 대로 따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2015년부터 230여 마리가 넘는 구조 동물을 안락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케어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연대’는 박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박 대표의 지시로 이뤄진 안락사에 대해 몰랐다는 입장이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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