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소녀팬 환대 속 귀국’ 벤투호, “흔들림 없이 최선 다할 것”

국민일보

[현장영상] ‘소녀팬 환대 속 귀국’ 벤투호, “흔들림 없이 최선 다할 것”

입력 2019-01-28 20:30
  • 국민일보 카카오플러스 친구등록하기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아시안컵을 마치고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현장에서 인터뷰를 가진 파울루 벤투 감독은 “결과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우리가 하려는 축구를 잘 이행했고, 잘 따라왔다”며, “선수들을 탓할 필요가 없다. 원하는 축구를 잘 선보이려고 했고, 일정부분 나왔다. 대부분 경기에서 상대보다 나은 경기를 했지만, 토너먼트 특성상 한 경기가 잘못되면 짐싸고 돌아와야 한다”라고 아시안컵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경기에서도 상대팀은 효율적인 축구를 해서 승리했고,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전에 경기들에서 승리했지만, 효율적이지 못한 부분들을 생각해야 했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어느 나라에서든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감독에게 비난이 있을 수밖에 없다. 흔들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지금 해온 것처럼 잘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선수를 대표해서 인터뷰를 진행한 김민재 선수는 이적과 관련한 질문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김민재는 “일단 베이징으로 가게 됐다. 지난해 11월부터 나에게 관심을 보여왔다”며, “유럽 오퍼도 기다렸다. 하지만 전혀 없었다. 왓포드 얘기로 시끄러웠는데, 정확하게는 나도 모르겠다”고 한때 뜨거웠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 왓포드 이적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김민재는 “중국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주전으로 뛰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다”고 중국행 우려에 대해 답했다.


유럽파를 제외한 12명의 입국으로 다소 씁쓸한 귀국길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입국 현장은 수많은 팬들의 환대로 떠들썩했다.

최민석 기자 yullire@kmib.co.kr

많이 본 기사

반려인 연구소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