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범 3초 만에 때려눕힌 클럽 사장의 정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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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 3초 만에 때려눕힌 클럽 사장의 정체 (영상)

입력 2019-01-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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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나이트클럽 앞에서 여성을 납치하려던 남성이 클럽 사장에게 혼쭐이 났다.

영국 더선은 지난해 12월 30일(이하 현지시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위기에 빠진 여성을 구한 데니스 스토니치(38)의 사연을 24일 전했다.

사라예보에서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는 데니스는 CCTV를 통해 가게 안팎을 살피다 끔찍한 장면을 목격했다. 한 남성이 나이트클럽을 나선 여성을 쫓아가 머리채를 움켜잡고 자신의 차로 끌고 간 것이다. 여성이 저항하자 남성은 주먹으로 얼굴을 폭행하기도 했다.

데니스 스토니치 인스타그램


영상을 본 데니스는 망설임 없이 밖으로 달려나갔다. 데니스는 한 손으로 남성의 목덜미를 잡더니 3초 만에 남성을 쓰러트렸다. 데니스는 저항하는 남성을 단숨에 제압해 보안팀에 넘겼다.

데니스가 치한을 3초 만에 쓰러트릴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숨겨진 전력 덕이다. 사실 데니스는 과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유명 UFC 선수였다. 종합격투기 UFC 헤비급 선수였던 데니스는 손쉽게 치한을 제압해 여성을 구해낼 수 있었다.


데니스는 여성을 안전하게 택시에 태워 집으로 보냈고, 여성이 신고하는 걸 원치 않는다고 밝혀 사건은 일단락됐다.

데니스는 “치한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에 곧바로 뛰쳐나왔다”며 “남성이자 시민, 그리고 나이트클럽 사장으로서 나의 의무는 건물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여성들은 누군가의 자녀, 자매, 혹은 어머니이기 때문에 더욱 보호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문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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