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과외에 국한된 교육 시스템은 ‘NO’, 스마트학습 ‘대세’

국민일보

학원, 과외에 국한된 교육 시스템은 ‘NO’, 스마트학습 ‘대세’

입력 2019-02-05 09:00

“옆집도 윗집도 다들 중학생 과외, 학원 시키니까 안 할 수가 없어요.”

많은 학부모들이 하는 고민이다. 교육열이 심화되면서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휩쓸리듯 가장 보편적인 교육 시스템 중학생 학원과 과외 등으로 향하고 있다. 수학학원, 영어학원 등 다니는 학원만 3~4개에 달하는 학생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학교-학원-집이라는 정형화된 동선을 따르며, 지나치게 입시에 치우친 교육의 여파다.

대학 입시를 위해 어린 나이부터 내신 관리와 선행학습은 당연한 일이 된 나라에서 아이의 교육을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으니, 강제로라도 선생님에 의해 학습할 수 있는 학원이 낫다는 판단이 미친다.

물론, 학부모들도 학원과 과외가 무조건 좋다고 생각해서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자녀 교육은 필수적인데 교육 시스템은 학원과 과외에 국한돼 있어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을 뿐이다.

이에 지나친 입시 경쟁과 일반화된 교육 문제를 바꾸기 위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정부는 ‘놀이 중심의 학습’을 외치며 다양한 교육 정책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무거운 문제집과 책가방을 벗어 던지고 디지털 교과서를 시행한 것, 코딩 교육을 의무화한 것 등이 그 예다.

교육 업계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변화를 시도했다. 바로 ‘스마트학습’이다. 틀에 갇혀 있던 기존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태블릿 PC, 영상,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한 차세대 학습 시스템이다. 학원과 과외에 국한돼 있던 교육 시스템에 새로운 대체제가 등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교과서와 해법수학 등을 발행하는 대표적인 교육 기업 천재교육도 자회사 천재교과서를 통해 밀크T중학, 밀크T를 론칭한 바 있다. 밀크티중학은 수학, 영어 등 과목별로 따로 등록할 필요 없이 학습 기기 하나로 전 학년, 전 과목 수강이 가능하다. 학습 콘텐츠도 학원과 과외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중학수학인강, 중학영어인강은 수준별로 심화학습까지 할 수 있다.

학원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선생님 시스템도 함께 주어져 아이의 학습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가능하다. 1:1로 관리가 이뤄져 오히려 선생님 한 명당 20여 명의 아이들이 배정되는 학원보다 개별적 관리가 잘 이뤄진다는 평도 있다. 그야말로 디지털 기술이 발달한 현대 사회에 맞춘 차세대 교육시스템이다. 그런데 가격은 학원 단과목 비용에 불과하니 1석2조가 아닐 수 없다.

천재교육 밀크티중학과 밀크티를 시작으로 웅진, 비상 등에서도 스마트학습에 발을 들이면서 스마트 학습 시장은 더욱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 이상 종이학습지, 문제집이 아니어도 아이들은 디지털 교과서와 스마트학습 기기를 통해 학습 할 수 있다. 학원-집을 오가지 않아도 선생님의 관리를 받으며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다.

그간 학원과 과외에 머물러 있던 교육 시스템이 변화의 도약을 비로소 시작한 셈이다. 스마트학습을 비롯해 앞으로도 교육 업계의 변화는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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