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로 내 딸 배 지진 먹방 BJ” 법률코인방 엄마 눈물(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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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로 내 딸 배 지진 먹방 BJ” 법률코인방 엄마 눈물(영상)

입력 2019-02-05 08:41 수정 2019-02-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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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BJ인 남자친구로부터 스팀다리미 화상을 입는 등의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사연이 다시금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피해 여성의 어머니가 방송에 출연해 “사건이 알려진 이후에도 전 남자친구가 인터넷 방송에서 딸을 조롱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기 때문이다.

피해 여성의 어머니는 최근 KBS Joy의 코인법률방 시즌2에 출연해 딸이 지난해 말부터 몇 달간 남자친구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코인법률방은 시민을 위한 이동식 로펌으로 수임료 500원을 내고 법률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코인법률방 방송을 찾은 어머니는 딸이 당한 일을 이야기하며 울분을 참지 못해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에 따르면 ‘19금 먹방을 하는 BJ’로 활동하는 전 남자친구가 굵은 훌라후프로 딸을 수시로 폭행했으며, 뜨겁게 달궈진 스팀다리미로 배에 화상을 입혔다. 어머니는 전 남자친구가 화상을 입히기 전 딸에게 “너를 뜨겁게 해주고 싶다. 아프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또한 딸이 정상적이지 않은 형태의 성관계도 당했다고 어머니는 설명했다. 어머니는 “딸이 유사 강간을 당해 그 충격으로 양쪽에서 코피가 터졌다. 이불하고 베개가 다 젖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BJ로 활동하는 전 남자친구가 방송에서 딸을 조롱한다며 증거 방송을 보여주기도 했다. 영상에서 BJ는 “고소한다고? 고소가 유행이냐” “거짓 진술할 거냐” “원치 않은 성관계를 했다고? X같다” 등의 말을 했다.

또 전 남자친구와 딸이 과거 나눈 메시지 대화에서 남자친구가 욕을 하는 등 협박한 것을 증거로 가져 나왔다. “맞아야 정신 차린다” “너 같은 XX는 때리고 죽여도 무죄다” “내 딸이 너 같으면 내 손으로 찢어서 죽인다. 가위로 오려 죽인다” 등의 메시지가 전 남자친구의 말이라고 어머니는 설명했다.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코인법률방은 전 남자친구이자 BJ인 남성에게 특수상해와 성범죄 협박,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 등 6개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고, 어머니에게 증거를 제출해 구속 수사를 요청하라고 제안했다.

여자친구 A씨(21)는 지난해 12월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남자친구 B씨(29)를 폭행 등 혐의로 신고했다. B씨는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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