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단식·5·18망언·박심까지…한국당 꼴 보니 가슴 터져”

국민일보

“웰빙단식·5·18망언·박심까지…한국당 꼴 보니 가슴 터져”

권영진 대구시장 페북서 “제발 정신들 좀 차리자” 울분 토로

입력 2019-02-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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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SNS

권영진 대구시장이 자신의 SNS에 소속 정당인 자유한국당의 행보를 비판했다.

권 시장은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 시정에만 전념하려고 참고 또 참아 왔는데 요즘 당 돌아가는 꼴을 보니 가슴이 터질 것 같다”고 적었다. 그는 “황당한 웰빙단식, 국민 가슴에 대못 박는 5·18 관련 망언, 당내 정치가 실종된 불통 전당대회 강행, 꼴불견 줄서기에다 철 지난 박심 논란까지 도대체 왜들 이러나”면서 “지지율이 좀 오른다고 하니 오만, 불통, 분열의 고질병이 재발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권 시장은 “갈 길은 아직도 멀고 걸음은 더딘데 눈앞에는 첩첩산중”이라며 “제발 정신들 좀 차리자”고 지적했다.

한국당은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임명을 강행하자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의원 4~9명씩 조를 짜 국회에서 단식 농성을 벌였다. 하지만 단식 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후 2시30분, 오후 2시30분에서 오후 8시로 각각 5시간30분에 불과해 ‘웰빙 단식’ ‘투정’ 등의 비아냥을 받았다. 8일엔 한국당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이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극단적인 발언을 쏟아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현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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