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유공자는 괴물집단”이라는 김순례의 변명 “허위유공자 가리자는 말 와전”

국민일보

“5·18 유공자는 괴물집단”이라는 김순례의 변명 “허위유공자 가리자는 말 와전”

김 “이유 불문하고 상처받은 5․18 유공자 여러분께 사과”

입력 2019-02-11 17:03 수정 2019-02-11 17:25


5․·18 민주화 운동 폄하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이 11일 “제가 이야기한 것은 5·18 유공자 선정 관련해서 허위로 선정된 부분이 있다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전달 과정에서 잘못된 표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앞서 김순례 의원은 5·18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한 지만원씨와 한국당 의원들이 공동주최한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종북 좌파가 판치면서 5·18 유공자라는 괴물집단 만들어서 우리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유를 불문하고, 제 발언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5·18 유공자 및 유족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은 1993년 김영삼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가차원의 재평가가 이루어 졌으며 그 역사적 상징성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견도 있을 수 없다”며 “토론회에서 제기된 북한군 개입설을 비롯한 각종 5·18관련 비하 발언들은 자유한국당의 공식입장이 아닐뿐더러 본 의원 역시 동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만 당시 주최 측이 낸 의견들과 내빈으로 참석한 제 발언이 섞여 와전된 부분이 있어 바로잡고자 한다”며 “5․18 유공자 선정 관련해서 좀 더 선정기준을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만들어서 허위유공자를 철저히 걸러내는 것이 유공자분들의 명예를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문제가 된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와 관련해 김용태 사무총장에게 진상파악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심우삼 기자 s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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