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피의자로 입건된 결정적 이유는 ‘성 접대 카톡’

국민일보

승리가 피의자로 입건된 결정적 이유는 ‘성 접대 카톡’

입력 2019-03-11 07:21 수정 2019-03-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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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착과 마약 투약 및 유통, 성폭력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선 가수 승리가 성매매 알선 혐의의 피의자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경찰은 성매매 알선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가 조작이 아닌 사실이라고 봤다. 다만 승리는 마약 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이하 광수대)는 그동안의 의혹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성 접대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 강남 클럽 아레나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받기 위해 승리를 ‘성매매 알선’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8일 아레나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고 10일 새벽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광수대는 승리의 성 접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아레나에 수사관과 디지털 분석 요원 등 20여 명을 보내 각종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카카오톡 대화를 입수해 분석했다.

경찰은 성매매 알선 관련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수사할만한 사항이 있어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경찰이 승리가 조작이라고 주장했던 카카오톡 대회방이 실제 존재하며 조작이 아닌 실제 주고받은 대화임을 확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달 26일 연예 매체 SBS ‘funE'는 승리가 아레나 등 강남 클럽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들에게 성 접대까지 하려고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한 증거로 2015년 말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및 직원 등과 성 접대 정황을 담은 카카오톡 대화를 한 내용을 입수해 공개했다.

당시 승리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조작된 메시지로 구성된 허위기사”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유리홀딩스 측도 “승리와 회사에 앙심을 품은 누군가가 허위로 조작된 메시지를 제보한 것”이라며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의혹이 불거지자 승리는 지난달 27일 오후 9시쯤 광수대에 자진 출석해 8시30분간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당시 승리는 피내사자 신분이었다. 승리는 이날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머리카락과 소변을 채취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마약류 분석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승리는 오는 25일 육군 현역입대를 앞두고 있다. 때문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도피성 입대라는 의혹과 함께 입대를 미뤄야 한다는 청원이 빗발치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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