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살만한 세상] 의족 도둑맞은 3세 소년 향한 도움의 손길

국민일보

[아직 살만한 세상] 의족 도둑맞은 3세 소년 향한 도움의 손길

입력 2019-03-14 00:04
데일리메일.

미니언 스티커로 도배된 1만 달러(약 1100만원) 의족을 도둑맞은 꼬마를 향해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중서부 일리노이주에서 왼쪽 다리 없이 세상에 태어난 3세 소년 요시아 레이니의 사연을 8일(현지시간) 소개했습니다.

지난 7일 요시아는 엄마의 자동차에 놔두었던 1100만원짜리 의족을 도둑맞았습니다. 도둑들은 차량을 파손하고 유아용 보형물이 들어 있는 검은 배낭을 들고 달아났습니다.


요시아는 바테르증후군이라는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는 척추 기형, 항문 폐쇄, 심장 기형 등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신생아 10만명 중 16명 정도에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왼쪽 다리가 없는 요시아는 의족을 사용해야 걸을 수 있습니다.

새 의족을 만드는 데는 1만 달러 안팎의 비용이 필요했습니다. 안타까운 요시아의 사연을 들은 근처 슈리너스 병원 소아정형외과 전문의 대런 로트먼은 새로운 사지를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로트먼은 요시아 다리에 딱 맞는 새로운 맞춤 의족 제작을 위해 밤낮으로 힘썼습니다. 맞춤 의족은 만드는데만 보통 4개월이 걸립니다. 하지만 로트먼은 “일주일 안에 만들어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연을 들은 주민들도 나섰습니다.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요시아의 휠체어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후원 페이지를 마련한 겁니다. 캠페인을 시작한 지 불과 5일 만에 4160달러(약 470만원)가 모였습니다.


이렇게 요시아는 잃어버린 의족보다 더 좋은 의족과 휠체어를 선물받게 됐습니다.

요시아의 엄마 브리 레이니는 “우리는 지역 사회로부터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반응을 받았다”며 “아들을 위해 이렇게 좋은 일이 생기다니 경이롭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살만한 세상]은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에 희망과 믿음을 주는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힘들고 지칠 때 아직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아살세’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나연 인턴기자

정준영 ‘절친’ 문채원이 요즘 겪고 분노한 일
“스트립바서 성폭행하자” 또 터진 ‘정준영 카톡방’
“비밀지켜” 여성 부탁에 정준영이 단톡방에 한 말
클럽 MD들이 고객 성관계 인증샷 올리는 단톡방
“난 야동 안 봐, 모을 뿐이야” 4년전 정준영 영상
“정준영 영상 피해자 주로 여대생”…‘살려 달라’ 애원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