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영상 첩보, 이미 4개월 전 입수” 영장 반려로 불기소

국민일보

“정준영 영상 첩보, 이미 4개월 전 입수” 영장 반려로 불기소

입력 2019-03-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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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이 12일 성관계 영상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미국 일정을 중단하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인천=권현구 기자

가수 정준영의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가 지난해 말 포착됐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3일 “정준영의 불법 촬영 첩보를 지난해 11월 입수하고 같은 해 12월 초 입건했다”고 밝혔다. 정준영으로부터 의뢰를 받은 스마트폰 사설 복원업체의 저장 장치에 문제의 영상이 보관됐다는 제보가 경찰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반려됐다.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고 혐의점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경찰은 지난 1월 초 압수수색 영장을 재신청했으나 검찰은 2016년 정준영의 옛 여자친구 불법 촬영 사건과 같은 사건으로 보고 재차 반려했다. 사건은 지난달 중순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정준영은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고 다른 연예인과 연결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단톡방)에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정준영은 성관계 영상을 촬영한 3초짜리 영상, 유흥주점에서 여성 종업원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사진·영상, 잠에 든 여성의 사진 등을 공유했으며 자랑하듯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채널 예능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미국에 있던 정준영은 지난 12일 오후 6시쯤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단톡방의 다른 일원인 가수 승리와 함께 오는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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