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무대서 승리 질문 나오자 변한 박봄 표정(영상)

국민일보

컴백 무대서 승리 질문 나오자 변한 박봄 표정(영상)

입력 2019-03-14 07:21 수정 2019-03-14 09:59


그룹 투애니원 출신 가수 박봄이 8년 만에 복귀한 신곡 발표 현장은 다소 무거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박봄은 ‘2010년 금지 약물 밀반입 문제로 여론이 좋지 않은데 왜 신곡 발표회를 하느냐’ ‘전 소속사 동료인 승리 논란을 알고 있느냐’ 등의 질문을 받고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박봄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솔로 싱글 ‘Spring(봄)’의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인 뒤 취재진으로부터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 특히 2010년 암페타민(애더럴 혹은 아데랄로도 불린다) 밀반입과 박봄의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승리 사태 등의 질문을 받을 때는 얼굴 표정이 급격하게 어두워졌다.

2NE1 출신 가수 박봄이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솔로 싱글앨범 '스프링(Spr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뉴시스

박봄은 ‘좋지 않은 여론 속에도 쇼케이스를 강행한 이유’에 대해 “제 앨범이 발매됐다는 걸 확실히 알리고 싶었다. 제 생각과 의견을 팬들에게 전하고 싶었다. 여론이 안 좋지만, 제가 노력해서 좋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2NE1 출신 가수 박봄이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솔로 싱글앨범 '스프링(Spr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시스


전 소속사인 YG와 빅뱅 승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박봄은 긴 한숨을 먼저 쉬었다. 고개를 숙인 채 말을 이어간 박봄은 “저의 일이 너무 많아 가지고 그걸 안 지 얼마 안됐다”면서 “전 소속사이기 때문에 딱히 뭐라고 말할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2010년 암페타민 밀반입 논란에 대한 질문에는 “저도 속시원하게 한번 얘기하고 싶었다”면서 “전 그 문제(암페타민)가 무혐의라고 생각한다. 모든 검사를 다 받았고, 더이상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그 약은 해외에서 치료 목적으로 정상적인 치료와 처방전을 받아서 복용했던 것이다. 다만 국내 법을 잘 몰라서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고 답했다.

박봄의 새로운 소속사인 디네이션 대표도 무대에 올라 말을 거들었다. 소속사 대표는 “애더럴은 미국 의약국 승인이 난, 미국에서는 흔히 복용하는 약”이라며 “한국에서 안 되는 점을 몰랐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박봄의 병은 한국에서도 가능한 대체 약으로 치료 중이다. 치료는 1~2년 더 받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NE1 출신 가수 박봄(왼쪽) 솔로 싱글앨범 '스프링(Spring)' 발매 쇼케이스가 열린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9년 전 암페타민 국내 반입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소속사인 디네이션 스캇 대표가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박봄은 이날 쇼케이스를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과거 금지 약물을 미국에서 국제특송우편으로 국내로 들여온 일이 여전히 ‘마약 밀수’ ‘마약 밀반입’으로 표현되거나 언급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박봄은 명백히 마약을 하지 않았기에 이 부분을 바로잡는다”면서 “애더럴은 처방전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미국 FDA에서 정식으로 승인한 합법적인 의약품이다. 단, 아직 국내법으로는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유통이 금지되어 있고 당시 이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무지에서 비롯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죄송할 따름”이라고 했다.

2NE1 출신 가수 박봄이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솔로 싱글앨범 '스프링(Spr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이어 “박봄은 현재까지도 ADD(주의력 결핍 과다행동 장애)라는 병을 앓고 있고, 국내 대학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한국에서 복용할 수 있는 성분이 비슷한 합법적인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다”면서 “지금도 병을 이겨내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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