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된 최종훈 “FT아일랜드 탈퇴·연예계 은퇴”

국민일보

퇴출 된 최종훈 “FT아일랜드 탈퇴·연예계 은퇴”

입력 2019-03-14 17:31 수정 2019-03-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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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인스타그램

‘승리 게이트’에서 수사기관 유착 의혹에 휩싸인 최종훈이 소속 밴드 FT아일랜드에서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하기로 했다.

최종훈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잇따른 사건에 연루돼 물의를 빚은 최종훈에 대해 이날 자로 FT아일랜드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당사가 이번 사안에 대해 사실을 감추거나 덮으려는 의도를 갖지 않았다고 명확하게 밝힌다”며 “본인의 기억에 대해 상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최대한 확인 과정을 거친 뒤 입장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정확하지 않은 입장 발표로 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본인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불법 행위와 관련해 추가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이번 주 내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을 예정”이라며 “최종훈은 팀에서 영원히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당사가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실이 명명백백히 가려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최종훈은 과거의 부적절하고 부끄러운 언행으로 피해를 본 분들에게 사죄를 드린다. 많은 팬과 팀 멤버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뼛속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최종훈의 사과를 대신 전했다.

또 “앞으로 최종훈은 연예인의 삶을 접고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살 것”이라면서 “당사 또한 최종훈이 사회적으로 용서받지 못할 언행을 하게 된 부분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기에 앞으로 사회의 일원으로서 올바른 인식을 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지도하겠다”고 약속했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모든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와 교육 등을 더욱 철저하고 빈틈없이 할 것을 거듭 약속드린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한 뒤 장문의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최종훈은 성접대 의혹을 받는 가수 승리,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정준영 등과 함께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단톡방)에 포함된 일원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6년 3월 혈중알코올농도 약 0.09%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의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최종훈의 카톡 대화방에는 연예 활동에 지장이 생길 것을 우려해 경찰에 언론 보도를 막아 달라고 부탁한 정황이 포착됐다. 최종훈은 이르면 이번 주 내에 경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최근 잇따른 사건에 연루되어 물의를 빚은 최종훈에 대해 금일 자로 FT아일랜드 탈퇴를 결정하였습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사실을 감추거나 덮으려는 의도가 없음을 명확하게 밝힙니다. 앞서, 오래전 일을 본인이 기억하는 부분에 대해 상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최대한 본인에게 확인 과정을 거친 후에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확하지 않은 입장 발표로 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본인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나 불법 행위와 관련해 추가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이번 주 내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을 예정입니다. 최종훈은 팀에서 영원히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하기로 했습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실이 명명백백히 가려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최종훈은 과거의 부적절하고 부끄러운 언행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사죄를 드리며, 많은 팬과 팀 멤버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뼛속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관리 및 인성 교육 등에 소홀히 한 점과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친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앞으로 최종훈은 연예인의 삶을 접고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살 것입니다. 당사 또한 최종훈이 사회적으로 용서받지 못할 언행을 하게 된 부분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기에 앞으로 사회의 일원으로서 올바른 인식을 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지도하겠습니다.

모든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와 교육 등을 더욱 철저하고 빈틈없이 할 것임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강문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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