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상습 성접대’ 추가 폭로 “대표님 어떤 스타일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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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상습 성접대’ 추가 폭로 “대표님 어떤 스타일 좋아하세요?”

입력 2019-03-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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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상습적으로 성상납을 하고, 해외원정 도박까지 한 정황이 드러났다.

시사저널 14일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2014년 8월경 사업파트너에게 여러 여성의 사진과 특징을 나열하며 ‘선택’하도록 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로 출국하기 앞서 동행할 여성을 고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승리가 “대표님은 여자 어떤 스타일이 괜찮으세요?”라고 묻자 A대표는 “피부는 하얗고 청순가련형이나 반대로 섹시한 형. 아니면 아예 화려한 스타일이면 먹히지 않을까? 키는 160대, 마른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여성에게 가격을 매기기도 했다. 파트너 한명과 동행하는데 1000만원 상당이다. A대표는 “2박 또는 3박일텐데 누가 알아본 게 천만원대니까 그 미만으로”라고 주문했다. 그러자 승리가 여성 사진을 올리며 “3번은 비쥬얼도 좋고 밝고 술자리에서도 재밌고 좋은데 취하면 좀 망가지는 단점이, (그래도) 3번이 끼가 많아서 좋을 거 같다”고 품평했다. A대표는 “우린 3번처럼 끼 있는 애가 필요하다. 이외에 진짜 연기나 가수 지망생 중 괜찮은 애 있음 찾아달라, 잘 되게 돕고 서로 필요한 거 해주면 좋으니까”라고 말했다.

앞서 승리는 14일 오후 2시경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하면서 ‘성접대 혐의에 대해 여전히 부인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민 여러분과 주변에서 상처받고 피해 받은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승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2억원을 딴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A대표에게 “2억 땄다. 대표님도 크게 따실 것”이라며 “난 자주 오기 때문에 세이브뱅크에 묻어두고 왔다. 딴 돈은 오로지 베가스 안에서만 사용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이브뱅크’란 현지 카지노에서 운영하는 일종의 거래소다. 적발을 피하기 위해 이곳에 돈을 맡긴 뒤 브로커를 통해 국내로 송금하는 식이다. 해외 원정도박꾼이 주로 세이브뱅크를 이용해 도박자금을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외환관리법 위반으로 현지법이 허용하는 카지노 도박을 했을 지라도 처벌이 가능하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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