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배 감독 “선수들 잘해줬다. 월요일에 다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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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배 감독 “선수들 잘해줬다. 월요일에 다시 와야겠다”

입력 2019-03-1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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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배 삼성생명 감독=WKBL 제공

임근배 용인 삼성생명 감독이 혈전을 펼친 선수들을 칭찬했다.

삼성생명은 1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여자농구(WKBL) 3판 2선승제 플레이오프 1차전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81대 90으로 패배했다. 3쿼터까지 선전을 펼치며 통합 6연패의 우리은행을 잡을 뻔 했지만 막판 외국인 선수 하킨스와 ‘용병급 선수’ 김한별의 퇴장이 발목을 잡았다.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실로 들어오는 임 감독의 얼굴은 어둡지 않았다. 임 감독은 “열심히 잘해줬는데 우리가 세기에서 좀 부족했다. 운영의 묘가 뒤졌다”며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너무 좋은 경기를 해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임 감독은 “경기를 완벽하게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실수도 나오는 거다”라며 “그래도 어느 정도 이야기한 것들을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마지막 점수차가 벌어진 것은 어쩔 수 없다. 충분히 잘했다”고 말했다.

경기 전 강조했던 정신력 부분에 대해서도 “큰 아쉬움이 없다”고 말했다. 또 임 감독은 “실수한 부분들이 다음 경기에 또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후반전에서 실수한 부분들을 좀 더 신경써야겠다”라고 다짐했다. 보강할 부분으로는 “리바운드에서 뒤졌다”며 “우리은행은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것으로 리듬이 살아나는 팀이다. 이런 부분을 체크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감독은 “선수가 오늘 어떤 실수를 범했는지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그 부분만 느끼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할 수 없이 다음주 월요일에 (3차전을 위해) 다시 와야겠다”고 웃었다.

아산=이현우 기자 bas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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