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SKT, ‘통신사 라이벌’ kt에 역전승… 단독 2위 등극

국민일보

[롤챔스] SKT, ‘통신사 라이벌’ kt에 역전승… 단독 2위 등극

입력 2019-03-1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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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SK텔레콤 T1이 ‘통신사 라이벌’ kt 롤스터를 제물 삼아 단독 2위에 등극했다.

SKT는 1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탑라이너 ‘칸’ 김동하와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의 활약이 돋보였다.

SKT는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 고지(4패 세트득실 +11)에 올랐다. 순위표에서는 샌드박스 게이밍(10승4패 세트득실 +10)을 제치고 단독 2위 자리를 차지했다. kt는 3승10패 세트득실 -11을 기록, 9위 자리에 머물렀다.

첫 세트에는 kt 공세가 매서웠다. kt는 3인 탑 다이브에 퍼스트 블러드를 내줬으나, 곧 바텀에서 손해를 메우며 SKT의 기세를 꺾었다. kt는 두 번의 대지 드래곤 전투에서 연달아 승리해 리드를 잡았다. 이어 31분경 정글에서 상대의 교전 유도에 응해 3킬을 더한 뒤 내셔 남작 버프를 둘렀다. 이들은 상대와 성장 격차를 벌린 뒤 대규모 교전에서 완승, 게임을 매조졌다.

SKT가 2세트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미드에서 ‘페이커’ 이상혁(아칼리)이 ‘비디디’ 곽보성(야스오)에게 솔로 킬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탑과 바텀에서 연이어 승전고를 울려 전세를 역전했다. 우위를 점한 SKT는 내셔 남작 둥지 근처에서 매복 플레이를 펼쳐 킬 포인트를 누적했다. 28분에는 내셔 남작 버프를 둘렀다. 이들은 32분 만에 게임을 마무리 지었다.

김동하(피오라)의 활약은 3세트에도 이어졌다. SKT는 9분 미드-정글 싸움에서 ‘마타’ 조세형(라칸)의 개입에 힘입어 완승했다. SKT는 16분 미드 전투와 18분 화염 드래곤 전투에서 연전연승해 kt의 활동 반경을 좁혔다. 27분경에는 바텀에서 김동하가 1-3 솔로 킬을 신고해 팀의 사기를 끌어 올렸다. SKT는 내셔 남작 버프를 활용한 운영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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